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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창원 성산옥- 자가제면, 어복쟁반, 평양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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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인생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프로 N잡러 복자입니다!
 
오늘은 장마 사이에 잠깐 비가 그치고 맑은 날이었는데요. 그만큼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벌써 폭염이라는 말이 나오고...
이제는 사계절의 기본 구간을 바꾸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올해가 6월 중 최고 더운 달을 경신했다고 해요! 이웃님들도 더위 조심하세요!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조금 있어요


저는 오늘 덥기도 덥고 몸도 생각할 겸 평양 냉면과 어복탕을 먹으러 창원에서는 유명한 성산옥을 방문했습니다.
 

본질에 집.중.


성산명가 들어간 입구에서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전경이죠. 바로 제분기인데요. 확실히 제분기까지 있으니 정통 메밀을 취급하고 있다는 신뢰가 들더라구요.
 
 
 

여름 만두 × ...ㅠ


성산옥의 간결한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물냉면과 어복탕을 시켰는데요. 어복탕은 어복쟁반을 간결하게 만든 한그릇 식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만두가 여름에는 하지 않더라구요..ㅜ 
만두를 참 좋아해서 만두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차선책으로 수육 반과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먼저 맛이 깊어보이는 깍두기와 백김치, 미니 수육이 세팅되었고 소스가 차려졌습니다.
 
반찬도 다 놋그릇에 나오니 참 정갈해보였어요.
 


수육은 따뜻한 육수에 나와 부드럽고 냄새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구요.
 


슴슴함이 느껴지시죠?ㅎ


드디어 올 해 첫 평양냉면! 사실 전 새콤달콤한 냉면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도 넘 맛있었습니다. 
 
안내문에 적힌 대로 국물부터 맛을 보고
 

메밀향이 좋았어요


다시 면을 풀어 메밀 맛을 더 느끼고
 
면만 덜어서 다시마 식초를 곁들여서 먹어 보기도 했습니다.
 
안내문에 있는 대로 국물에 안넣고 면에 식초를 넣었을 때가 훨씬 맛있었어요.
 
냉면에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었습니다.
 


고기가 절반..


그리고 어복탕도 갈비탕 보다는 담백하고 배추향이 나는 달큰한 국물에.
고기를 손질하고 남은 고기가 어찌나 많이 들어있던지, 국물반 고기반이라 느껴질만큼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정갈하니 맛있는 성산옥,
 
또 더위에 입맛이 없어지면 이번에는 비빔 냉면과 물냉면만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해야겠어요.ㅎㅎ
 
찬바람이 불어 만두를 다시 하시면 만두랑 어복탕 먹으러 다시 갈거구요.ㅎ
 
슴슴하고 담백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또 국지성 폭우가 내릴지도 모른다고 하니 운전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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