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사는 프로 N잡러 복자입니다!^^
이번에는 강아지를 키우는 애견인으로서 항상 여행갈때마다 마음이 좀 불편했었는데 기분좋게 함께 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이 캠핑장을 안건 지난 4월이었는데 급하게 어린이날 하루가 비어 있어 조카들과 캠핑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 캠핑장의 좋은 점은 애견 캠프 사이트가 따로 있다는 것이었어요. 주말 기준 애견 사이트는 8만원, 일반 사이트는 6만원. 강아지도 3마리까지 추가 요금 없이 데려 갈 수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5월에는 이미 예약이 다 차서 못가고 5월 1일 아침 9시에 예약창이 오픈되는 날 동시에 접속해서 2주 주말을 예약할 수있었어요 ㅎㅎ 그래도 예약 사이트가 남아있는걸 봐서는 그렇게 치열한 편은 아닌 것 같지만 조카들이 강아지들과 넘 가고 싶어해서 예약을 꼭 성공시켜야만 했거든요.
캠핑장 입구로 들어가시면 작은 까페가 나와요. 캠지기님이 계신데 참 진절하시더라구요. ^^
까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팔고 있어서 급하게 한잔 사마실 수 있구요. 아이들은 위한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어요. 술은 안판다고 하시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화장실은 다녀본 캠핑장 중에서는 제일 깨끗한 편에 속했어요 거품세정제까지 있으니 아이들과 여행 다니는 입장에서 넘넘 좋은거 있죠 ㅎ 바로 옆에 샤워실도 있었는데 사용해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다른 분들 후기보니 깨끗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문에서 캠핑장을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캠핑장이 많이 크진 않아요 총 사이트가 열 몇개 정도구요. 그래서 좀 조용한 편이고 지난번 5월 연휴에 젊은 분들 여러명 왔을때는 좀 시끄럽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 가족들끼리 오시고 단체가 없어서 그런지 다들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날씨도 더워지니까 사이트도 빈 곳도 몇개 있더라구요.
저희는 예약이 빨랐기때문에 비어있던 애견 사이트 세개 중 가장 끝자리인 1번을 했어요. 차에서 짐 내리기는 좀 힘들긴 했지만 가장 구석에 있고 밭뷰라서 사생활 보호에는 좋았습니다^^
텐트 설치 후 각자 자유 시간을 보내면서 여유롭게 휴식했어요. 이제 아이들이 크니 많이 놀아줄 필요도 없고 밥챙겨주고 보드게임 정도만 해주면 각자 잘 놀아요~^^ 그리고 이곳을 선택한 최대 장점인 펜스가 크게 설치되어 있어 강아지들 놀기도 정말 좋았어요. 크기에 상관없이 밖으로 도망 갈 걱정없고 강아지들도 자유롭게 사이트 내를 다닐 수가 있거든요. 물론 파쇄석이라 빨리 걷지는 못하지만 조심조심..
해가 저물쯤에 간단히 저녁 식사 준비를 해봅니다. 저희는 많이 준비해가는 걸 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간단한 삼겹살을 먹기로 했어요 ㅎㅎ
김치에 삼겹살~ 간단하지만 보장된 맛~!
이렇게 저녁을 든든히 먹고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나름 푹잠을 잤어요. 그런데 6월이 오니 아침되니 좀 덥더라구요. 아침에 급히 라면을 끓여 먹고 더워서 땀흘리며 텐트를 정리했어요.
아직 6월에 한번 더 예약이 남아있는데요.. 더워서 잘 하고 올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이번에는 봄이를 데려갈 생각이라 더 버라이어티 할 것 같네요 ㅎ
아침에 철수하며 찍은 텐트 사이트 전경인데요. 코베아 거실형 텐트 기준으로 여유 공간 넉넉히 나와요. 개수대도 있어서 간단한건 사이트 내에서 해결가능하구요.
여기 사람들이 넘 많이 알게되어 예약이 어려워지면 저희도 힘들긴 하지만.. 항상 좋은 곳은 입소문나야 사장님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단 생각과, 강아지와 캠핑을 희망하시는 분께 정보 전하고자 포스팅 합니다.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캠핑장은 잘 없더라구요.ㅠ 그럼 오늘도 제 정보가 도움되었길 바라며 또 열심히 살고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